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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입맛제주아재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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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0. 12:09 삶은달걀

당신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처지를 살펴보라.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행동을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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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8. 1. 4. 14:08 삶은달걀
지난 밤, 아들녀석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고 수시로 깨서 사방이 떠나가도록 울어대는 아이때문에 아내와 저 모두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이 났던 터에 그만 말도 못하는 아들한테 화풀이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 딴엔 몸 어딘가가 불편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무언가에 놀래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아비된자로서 이해를 못하고 내 일신의 불편으로 인해 그 어린 것에게 악다구니를 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후회가 밀려온건 두말 할 것도 없지요...

나는 일순간을 참지 못해서 그랬지만 아이가 받을 충격은 얼마나 클런지, 이 아비가 야속하게 느껴졌을것 같습니다.
좋은 옷을 입히지는 못해도, 좋은 음식을 먹이지는 못해도 좋은 말을 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는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과연 내가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이해한다고 했던가요...
저희 부모님 또한 저를 키우실때 이처럼 고달프셨겠지요.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을 고달픔으로 표현하면 안되지만, 퇴근 후 저를 맞이하는, 한 없이 지쳐있는 아내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아들녀석을 꽉 안아주었습니다.
간밤의 제 잘못을 사죄하면서...
그런데 이 녀석은 간밤의 일을 기억을 못하는지 제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것이 어쩌면 이 어린 아들은 벌써 못난 아비를 용서했나 봅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
그저 아이만 낳으면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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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10. 9. 22:06 삶은달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Daum 에 접속해봤더니 영문으로 된 'Daum' 이라는 로고가 있어야 할 곳에 한글로 '다음' 이라고 만들어진 로고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바로 오늘이 한글날이었다.
이런걸 준비했다니...
12시가 넘은 지금 다시 접속해보니 원래대로 바뀌어져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로고를 나란히 놓고 보니 한글로고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한글날 벌어진 이 해프닝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대체로 "좋다" 였다.
타 포털사이트 어느 한 곳 이런 이벤트를 보인 곳이 없으니 Daum의 센스가 가히 빛을 바란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기획하신분께 포상이 있기를....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어엿비 여겨 만드신 스물 여덟글자...
비록 국경일에서 제외되어 잊고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일상이 되버렸지만 그 의미 만큼은 잊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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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9. 21. 11:15 삶은달걀
올해로 4년차 예비군 훈련...
아내의 출산때문에 5월에 시행했어야 할 동원 훈련을 연기해서 이번 주에 동미참훈련으로 대신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훈련 이틀째 부터 비가 와서 마지막 날까지 실내에서 시청각 자료로 훈련을 대신했다.

지금까지 4번의 예비군 훈련을 치루면서 아쉽게 느껴졌던건 예비군들의 자세다.
조교에게 막말은 기본이고 교관,간부들에게도 함부로 대한다.
통제에 잘 따르지도 않고 오히려 통제에 항의하며 반항한다.
쉬는 시간 흡연장소는 난장판이 되고 이번 처럼 실내교육을 하는 날이면 강의장에 음식물 쓰레기가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예비군 각 개인은 개인의 편의를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르는 행동이지만 수 백명의 예비군들이 남긴 흔적을 몇 명의 조교들이 감당하기에는 벅찰 수 밖에 없다.
하루 종일 예비군들 뒤치닥 거리 하며 피곤한 조교와 간부들이 예비군들이 떠난 후에도 곳곳에 버려진 예비군들의 흔적을 하나하나 지워야 한다.
물론 모든 예비군들이 저런 행동을 보이는건 아니다.
어느 조직에서나 그렇듯 일부에 의해 저런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예비군들은 위험한 착각을 하고 있다.
일단 동원령을 받고 부대에 입소하게 되면 그 시점부터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어 민간 형법이 아닌 군법에 의해 통제를 받게 된다.
때문에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행위는 하극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장의 교관 및 간부들은 군법을 적용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예비군들의 편의를 봐주고있는데 예비군들은 그것을 악용하고 있다.

비단 이러한 문제는 예비군 훈련장에서만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닐것이다.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있는 후진국적인 시민의식...
나 하나쯤은... 나도 고생했으니 너도?
대체 언제까지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갈텐가...
공공과 상생을 도모하지 못하는 시민의식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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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9. 10. 14:54 삶은달걀
중고를 새것으로 속여서 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가 쓰는 휴대폰도 그 중에 하나 이니 다음 이미지를 보고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통일자는 한번 입력이 되면 수정이 안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100% 믿긴 힘들지만 확인해서 나쁠건 없겠다.
다행히도 내 폰은 내가 첫번째 주인이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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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8. 31. 23:15 삶은달걀

1년여 동안 카페 활동하면서, 아니 카페가 만들어진 이후 첫 오프라인 모임인것 같다.
연초 자바 컨퍼런스때 달룟님과 시즈하님을 만난것을 빼면...
워낙 프로그래밍에 미쳐(?)계신 분들이고 카페에서도 늘상 그 쪽 얘기만 하는 분들이라 모임이 밋밋하고 재미 없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오히려 하나의 공통 관심사에 화두가 집중되어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벌써 두 권이나 원서를 번역하신 꾸러기님이나 재야의 고수 달룟님이나 미래가 밝아 보이는 학생-젊은 피 카페모카님,소년같은 모습과는 반대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내공을 지닌 시즈하님이나 바라크다님까지 모두 다 나와는 다른 세상의 사람들 같이 느껴졌다.
나는 언제쯤 저들과 입을 나란히 하고 열띤 토론을 벌일 수 있을까...
꾸러기님과 달룟님께서 얼른 스터디를 주관 하시면 좋겠는데...
다음 모임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때까지 공부 열심히...!!

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8. 25. 20:40 삶은달걀
PHPSCHOOL 학우들끼리 '자바스터디'란 이름의 스터디를 오늘 오전 10시 토즈 강남점에서 하고왔다.
토즈라는 곳.
처음 가봤는데 스터디나 소규모 세미나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듯 하다.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것을...
오늘은 Eclipse WTP 사용법(난 기존에 Easy-Eclipse LAMP 버전을 쓰고 있었다)과 Servlet & JSP를 이클립스에서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두 시간동안 IDE,Container,JDK 설치하고 "Hello World" 찍는것과 JAVA진영의 직업군과 근무여건 등의 강의를 들었다.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처음 보는 사이라 그런지 서먹해서 강의자 말이 끊기면 조~용~ 했다...
JAVA의 웹 프레임웍은 종류가 다양해서 좀 짜증난다.
Struts,Spring,Hibernate...
자유분방하게 프레임웍에 연연하지 않고 JSP를 쓰면 쉽겠지만 JAVA를 가지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JSP만 달랑 쓰는 곳은 없지 않은가...
이번 스터디는 Spring 까지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하이버네이트는 모카님을 졸라봐야지 ㅍ.ㅍ
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8. 21. 12:35 삶은달걀
경제가 어려워서인가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서너명은 된다.
월급쟁이한테 임금은 그야말로 버팀목이다.
부양가족이 있다면 그 부담은 몇배가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달만 급여가 밀려도 생활이 어려워지고 그 후유증이 크다.
몇일전 출근길에서 무료신문을 보다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사를 보고 발췌해본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주위에 임금 체불의 고통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출처: 노컷뉴스 2007년 8월 17일자 27면>
사용자로부터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에게 진정(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고나 진정을 받은 근로감독관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임금체불사실이 확인되면 사용자에게 기간을 정해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라고 지시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도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면 최종적으로 소송을 통해 구제받을 수밖에 없는데, 청구하는 금액이 적은 경우에는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 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급명령은 법원이 서류 심사만 한 후 바로 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주기 때문에 절차가 신속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다만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면 일반 민사소송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청구하는 금액이 큰 경우에는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이런 경우 미리 가압류를해두어야 나중에 집행곤란을 예방할 수있으므로 근로자는 미리 회사 명의의 토지나 건물 등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지급명령이든 일반 민사소송이든 법원에 임금청구 소송을 제기할 때는 보통노동부에서 발급해주는 체불금품확인원 을 증거로 많이 제출한다.
이는 임금이나 퇴직금이 아직까지 지급되지 않고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서류로 민사소송에서 유력한 증거가 된다.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에서는 근로자의최종 3개월분의 월급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 그리고 재해보상금을 사용자의 다른저당권자나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용자에 대해다른 채권자들이 이미 강제집행을 하고있다면 따로 가압류할 필요 없이 곧바로정해진 기간 내에 배당 요구를 함으로써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임금 또는 퇴직금 채권은 3년 이내에 청구를 하여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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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
2007. 4. 6. 10:07 삶은달걀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논쟁에서 이기는 37가지 방법.

1. 상대의 주장을 확대시켜 받아들인다.
2. 동음이의어를 이용한다.
3. 상대적으로 제기된 주장을 절대적인 주장으로 받아들인다.
4. 전제들의 전제들을 제기하여 인정을 받아 낸다.
5. 상대의 사고 방식을 이용한다.
6. 증명해야 할 사항을 도리어 슬그머니 전제로 삼는다.
7. 한꺼번에 많은 것을 묻는다.
8. 상대를 화나게 한다.
9. 두서없이 질문을 던진다.
10. 이미 인정받은 사실로 도입한다.
11. 유리한 비유를 선택한다.
12. 과장된 반대 명제를 제시한다.
13. 이유가 안되는 것을 이유로 받아들인다.
14. 옳기는 하지만 아리송한 명제를 이용한다.
15. 모순되는 것이 있는지 찾아본다.
16. 반격 당한 부분을 세밀하게 구별한다.
17. 진행을 중단시키거나 방향을 바꾼다.
18. 일반적인 일로 돌려서 이의를 제기한다.
19. 인정받은 선명제들에서 곧바로 결론을 끌어낸다.
20. 궤변으로 궤변으로
21. '선결 문제의 요구'는 사절한다.
22. 상대가 주장을 과장하도록 자극한다.
23. 불합리한 결론을 내린다.
24. 반대 사례를 제시한다.
25. 맞받아친다.
26. 상대가 화를 내는 논거를 역설한다.
27. '청중에 따른' 논거를 이용한다.
28. 진지한 태도로 갑자기 딴소리를 한다.
29. 권위를 이용한다.
30. 자신의 설명이 부족하다면서 상대의 몰이해를 드러낸다.
31. 사람들이 싫어하는 범주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32. 이유는 인정하면서도 결과는 부정한다.
33. 상대가 회피하는 사항을 파고든다.
34. 동기를 통해 의지에 영향을 준다.
35. 무의미한 말을진지한 표정으로 늘어놓는다.
36. 상대가 틀린 증거를 택했다면, 그것이 상대의 명제가 틀렸다는 논거로 삼는다.
마지막 기술. 상대의 개인적인 일을 공격한다


이렇게라도 해서 이겨야 하는거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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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8. 13:27 삶은달걀
출처: http://blog.empas.com/emptydream/read.html?a=1894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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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개발자들한테 이미지 보여줬더니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다....
우리들 스스로 너무 자학하는건 아닐런지...
그러면서 살짝 공감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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