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kros가 개인적으로 PC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꼽는 사람입니다
Author: mylerdude ( http://myler.mp/ )
Source: http://www.flickr.com/photos/mylerdude/35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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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Steven Paul Jobs a.k.a. Steve Jobs
1955년에 태어나서 76년에는 위즈니악, 웨인과 함께 애플社를 창업하고,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와 마우스의 상업적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지한 사람 중 하나이며
1984년에는 GUI를 탑재한 상업용 컴퓨터를 업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데뷰시켰으며
1985년에는 자신이 만든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애플에서 쫓겨났고
그후 NeXT 컴퓨터社를 설립하여 넥스트스텝이란 PC를 만들었다.
넥스트스텝은 비록 판매량은 형편없었지만,
WWW의 창시자인 Tim Berners-Lee가 넥스트스텝 워크스테이션에서 WWW를 태동시켰으며
1986년도에는 조지 루카스로부터 단돈 1천만달러에 CG전문가들을 사들여서
컴퓨터 그래픽 스튜디오를 설립했으니, 이것이 현재의 토이 스토리로 유명한 Pixar이다.
1996년, 애플社는 넥스트社를 4억2백만$에 사들이고
그는 다시 애플로 귀환하게 된다.
97년, 그는 애플의 임시 CEO가 되었고
98년에 이르러서는 빈사 상태에 있던 애플을 살려내기 시작했고
애플社와 컴퓨터 산업 전반에 폭풍처럼 강렬한 영향을 끼친
iMac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iMac과 신형 매킨토시들의 영향으로
IT업계는 물론 각종 상품의 디자인과 컨셉에 "투명"이라는 조류가 불어닥치게 된다.
2001년 3월에는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운영체제인 Mac OS X을 데뷰시키고
그해 말, 세계의 휴대용 음악기기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될 iPod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을 데뷰시켰다.
2003년, 애플은 iTunes Music Store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했고
2005년, 애플은 앞으로 Intel의 CPU를 사용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선언을 했으며
그 약속대로 Intel CPU를 사용한 매킨토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수의 "자칭"컴퓨터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자들의 칼럼과는 반대로
매킨토시에서 Windows를 가동시키는 것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른다.
혹자는 애플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post-Dell 과 post-Microsoft 이다.
애플은 윈도우가 돌아가는 머신을 그 어느 회사(dell, compaq)보다 아름답게 만들 수 있고
또한 그 누구보다 사람과 기계(컴퓨터)가 소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올바르고 재미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OS에 담아낼 수 있는
철학과 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드디어 IT와 PC를 선도했던 제다이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를 다시 넘보고 있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세계 최소 연봉(연간 1$)이라는 일견 황당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있다.
공교롭게도, 혹은 계획적으로,
1996년 2월, 돈만 많은 패배자의 위치에 있던 그가 애플로의 복귀를 앞두고
와이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은 죽었다. 혁신은 사실상 끝장이 나버렸다. MS는 아주 미약한 혁신만을 주도하고 있다. 그렇다, 모든 것은 끝나버린 것이다. 애플은 갈 길을 잃었고, 데스크탑 시장은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이 암흑기는 앞으로 10년간, 혹은 이 세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지금의 위치에 있다.
우연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필연으로 볼 것인가는
앞으로의 역사가 증명해 줄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명언록
Quotes of Steve Jobs
무덤에 들어 앉은 부자따위엔 관심 없다.
잠자리에 들 때, "우린 놀라운 일을 해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나에겐 더 중요하다.
1993년 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 中 / 빌 게이츠와 MS社에 대해
애석하게도, 사람들은 MS에 저항하지 않는다. 뭘 몰라서 그런거다.
롤링스톤 매거진과의 인터뷰 中
나는 내 나이 스울셋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리고 스물넷에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하지만 스울다섯이 되었을 때,
그런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
왜냐면 나는 돈을 위해서 그런 일들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PBS 다큐멘터리, "멍청한 자들의 승리" (1996) 中
MS가 가진 문제는 그들이 "맛"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맛"이라는 것은 단순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광범위한 영역을 뜻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착상을 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을 제품에 담지를 않는다.
PBS 다큐멘터리, "멍청한 자들의 승리" (1996) 中
해군에 들어가느니 해적이 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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