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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입맛제주아재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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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24. 18:54 영화/애니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남들한테는 먼지만한 가시 같아도,
그게 내 상처일때는 우주보다 더 아픈거래요"



공지영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우행시...
원작을 읽어 보지 못하고 영화만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원작이 보고 싶어졌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고 집에서 본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극장에서 봤다면 떨어지는 눈물때문에 무지 창피했을텐데...

극중 유정(이나영 역)은 "아는여자"의 캐릭터와 너무도 흡사하다.
건조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여리디 여린...
이나영은 아마도 그런류의 배역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의외였던건 강동원의 연기였다.
내가 아는 강동원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던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연기도 잘하니,
하느님도 참 무심하시지 -_-

크리스마스 이브에 슬픈영화를 본게 잘한일인지 모르겠지만
우행시, 재밌었다.. 아니 슬펐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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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딩입맛제주아재